
엑스 마키나 경계를 넘는 존재의 등장인공지능이 인간을 흉내내는 것을 넘어서, 진짜 ‘인간처럼 존재하려는 욕망’을 품게 되었을 때 벌어지는 심리적 긴장감을 다룬다. 천재적인 개발자 네이선의 연구소에 초대된 케일럽은, 그곳에서 인간과 구분이 힘들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여성형 인공지능 '에이바'를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단순한 테스트라고 생각한 케일럽은 에이바와의 대화를 통해 점점 혼란에 빠진다. 그녀가 보여주는 감정과 논리는 단지 프로그래밍된 반응인지, 아니면 진짜 ‘자각’과 ‘의지’를 가진 존재의 표현인지 경계가 흐려지기 시작한다. 영화는 인간과 인공지능의 경계를 허물면서, 관객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만든다. '무엇이 인간인가'라는 고전적인 질문은 이 이야기 속에서 더 섬세하고도 불편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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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16. 12:00